SK텔레콤이틀 연속 오르며 1년여 만에 23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들의 공격적 순매수로 4.37% 상승. 외국인 지분율 48.29%까지 높아져 외국인 지분 한도(49%)에 육박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영향은 제한적이며 시장 지배력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 미국 유럽 등 세계 증시의 통신서비스 업종 상승세도 주가에 긍정적.
인터파크
실적 호전 소식에 7.22% 급등. 코스닥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7일째 상승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5.9% 늘었고 영업이익도 10억원 흑자전환했다. 동양종금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 특성상 적정규모의 매출 발생 때부터 추가투자와 고정비 부담이 적은 만큼 올해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
외환은행
외환카드 손실부담으로 3.59% 급락했다. 외국인들이 이틀째 순매도하며 은행주 랠리에서 소외됐다. ING파이낸셜마켓증권은 "외환은행의 개혁에 강한 기대를 걸고 있었으나, 탐방결과 더 이상 신선한 개혁플랜을 찾을 수 없어 조심스러워졌다"면서 "외환카드에 대한 대손충당금으로 인해 올해 이익전망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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