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발디의 '사계' 음반의 주인공인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의 인기는 여전하다.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이 악단이 '이 무지치와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란 이름으로 1975년의 첫 내한 공연 이래 9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17일 오후 7시30분, 18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두 공연 모두 공히 '사계'는 빠질 수 없다. 첫날 공연은 여기에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RV552' 등이 연주되고, 둘째 날은 보케리니, 레스피기, 드보르자크 등의 소품이 추가된다. 소프라노 이윤아가 찬조 출연한다. 대전, 마산 등 지방 7개 도시 순회 공연도 있다. (02)3665―495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