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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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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짱' 방송위 중징계 받을듯드라마 제작지원 회사의 제품을 노골적으로 간접광고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녀는 짱'이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위원회 산하 연예오락 제1심의위원회는 8일 "'그녀는 짱'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대사를 특정 제작지원사(한미전두유)의 업태와 상품명(콩두)을 기초로 제작, '방송프로그램의 상업화'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심의위는 15일 회의에서 제작진의 의견진술을 듣고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심의위는 또 특정 의류회사(파크랜드, 세이브 존)와 놀이공원(롯데월드)을 드라마 배경으로 삼아 간접광고 효과를 준 SBS '발리에서 생긴 일'과 '천국의 계단'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설경구·안성기 "도올특강" 출연

12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도올특강―우리는 누구인가'(MBC)에 영화 '실미도'의 주인공 안성기, 설경구가 출연한다. 이들의 출연은 실미도를 감명 깊게 본 도올 김용옥 교수가 두 배우를 초대하면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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