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워크아웃 5만7,000명 넘어신용회복위원회에 신용회복 지원을 요청한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5만7,000명을 넘어섰다.
8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신용회복지원 신청자는 모두 5만7,101명으로 집계됐다. 12월 한달간 신청자는 월별로는 위원회 설립이후 가장 많은 1만920명으로 전달의 8,511명에 비해 28.31%(2,409명) 증가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전체 신청자 중 3만7,640명에 대해 채무조정안을 확정하고 나머지 1만4,000여명에 대해서는 지원여부 심사 및 금융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타이어 멕시코수출 비상
한국산 타이어의 대 멕시코 수출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8일 KOTRA에 따르면 멕시코는 1일부터 관세코드를 바꾸면서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의 타이어에 대해서는 평균 40% 이상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입관세가 기존 23%에서 25∼80%로 확대됨에 따라 사실상 수출이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조치 이후 멕시코의 한국산 타이어 수입상들은 잇따라 구매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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