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6월까지 콜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7일 다우존스가 국내외 주요 증권사와 투자은행, 경제연구소 등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은 금리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가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1월은 물론 최소한 6월까지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됐다. 10개 기관은 모두 한은이 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콜금리는 3.75%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또 콜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외국계 기관인 씨티은행과 메릴린치가 하반기로 예상했으나 CSFB는 4분기로 내다봤다. 국내 기관들은 2분기나 3분기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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