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은행 예금 8,000여만원을 텔레뱅킹으로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자영업자 서모(50)씨가 W은행 잠실지점 계좌에 넣어 둔 1억원 가운데 3,000만원과 5,000만원이 지난 5일 밤 K은행 계좌로 텔레뱅킹을 통해 이체됐다. 이어 6일 새벽 710만원이 H은행 계좌로 또 다시 이체된 뒤 돈은 모두 인출됐다. 텔레뱅킹에 의한 도난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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