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이달에도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 등 경기 회복 속도가 우리나라보다 빠른 선진국들도 금리를 조기 인상할 가능성이 낮은 데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6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와 금융 전문가들은 8일에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목표 수준이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투자와 내수가 확실하게 살아나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가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어서 민간 전문가들이나 시장 참가자들이 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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