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일본 드라마가 별로 눈길을 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OCN이 5일 오전 11시 방송한 '퍼스트 러브'의 시청률은 1.0%로, 같은 시간대 2주 평균보다 0.1% 낮았다. 연령별 시청률은 10대 여성만 1.2%로 평소보다 높았을 뿐 다른 연령대는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졌다. 반면 MBC 드라마넷이 이날 밤 11시에 내보낸 '내 사랑 사쿠라코'(원제 '야마토나데시코')는 2주 평균 시청률보다 0.5% 높은 1.2%를 기록했다. 하지만 '요조숙녀'(SBS)의 원작 드라마로 국내에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송사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한편 '퍼스트러브'에는 교사와 여고생이 교실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나와 수입이 허용된 '12세 이상 시청가' 등급 분류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