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반포로와 우면동 선암로 인터체인지를 연결하는 우면산터널을 6일 오후 6시 개통한다.통행료는 소·중형차 2,000원, 배기량 800㎤ 이하 경차는 1,000원이며, 10톤 초과화물차와 건설기계 및 특수자동차, 고압가스 및 폭발물 운반차는 통행이 제한된다.
시가 민자 등 1,384억원을 들여 착공 4년여 만에 개통하는 우면산터널은 시내에서 가장 긴 2,070m의 터널을 포함한 길이 2,960m의 왕복 4차로다.
우면산터널 개통으로 과천, 안양 등 서울 강남지역을 오가는 길은 수월해졌지만 반포로 예술의전당―도심구간은 상습 정체지역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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