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추종하는 이라크 무장 저항세력이 한국군의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 인근 지역에 최근 집결해 새로운 저항단체를 결성했으며 "연합군을 지원할 경우 공격받을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 전단을 이 지역 각 단체에 전달했다고 바그다드의 정통한 소식통이 5일 밝혔다.소식통에 따르면 무장세력이 새로 결성한 '연합군으로부터의 이라크 해방을 위한 저항운동'이라는 단체는 키르쿠크에 있는 각 정당과 단체, 외국인이 운영하는 비정부 단체 등에 공격 경고 전단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고 전단을 받은 외국인 단체 등 두 곳은 실제 로켓포(RPG)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그다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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