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금호그룹 지주회사로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동양그룹 지주사인 동양메이저도 급등하는 등 인수합병(M&A)테마가 재부각. 굿모닝신한증권 황형석 연구원은 "아시아나와 금호산업, 금호생명 등 계열사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데다 시가총액이 500억원에 불과해 M&A테마가 부각될 때마다 주가가 움직인다"고 분석.
코리안리
11월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소식에 4.03% 급락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적게 보유한 카드채권 등에 힘입어 다른 보험주와 달리 이날 장 중 3만9,000원까지 올라 지난해 12월3일 기록했던 52주(1년) 최고가(4만원) 경신을 노렸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11월 순익이 25억원으로 10월(104억원)에 비해 76% 급감했고 보험영업이익도 9억원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
삼성SDI
3.19% 올라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으로 올해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대한투자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모든 종류의 휴대폰용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구축했고 PDP 2기 라인 조기 가동과 3기 라인 투자로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과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평가.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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