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는 구랍 31일 '2003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송환'을,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활력연구소 운영진을 각각 선정했다.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10년 가까이 기록한 영화. 국내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1월 중순 열리는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됐다. 독립영화협회는 또 제6회 CJ―CGV 독립디지털장편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다큐멘터리 '잊혀진 사람들'(가제·감독 박종필)·'택시블루스'(최하동하)와 극영화 '나는 영화다'(이정수) 등 세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작품에는 1,000만∼1,500만원이 지원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