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집트 전세기 추락 기체결함 탓"/탑승자 148명 전원사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집트 전세기 추락 기체결함 탓"/탑승자 148명 전원사망

입력
2004.01.05 00:00
0 0

이집트 민간 항공사 플래시 에어 소속 보잉 737 전세기가 3일 오전(현지 시각)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를 이륙한 직후 홍해에 추락, 탑승자 148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정부가 밝혔다. 희생자 대부분은 휴가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프랑스 관광객(133명)이었으며, 사고기는 당초 수도 카이로를 거쳐 프랑스 파리로 향할 예정이었다.사고 발생후 구조팀이 시신 수십여 구와 기체 잔해 일부를 인양했으나 기체가 최소 수심 1,000m 아래로 가라앉아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 줄 블랙박스 등의 인양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사고는 최근 테러 위협으로 미국행 여객기 다수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발생해 사고 직후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테러에 의한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추측이 무성했으나 이집트 정부는 즉각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박했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