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등 반찬류 전문 업체인 아진종합식품과 스포츠서울21이 2004년 첫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아진종합식품 6∼7일 청약을 받으며 공모가는 2,000원(액면가 500원). 주간사인 메리츠증권에서만 23만2,500주를 청약할 수 있다. 1978년 설립됐으며 김치류와 과실류, 반찬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김치는 국내 김치수출 총액의 약 10%를 차지해 2∼3위권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3분기까지 매출 240억6,000만원, 순이익 13억5,000만원을 냈다.
스포츠서울21 7∼8일 청약 받으며 공모가는 5,200원. 주간사인 동원증권이 6만8,000주를 공모하며 교보 대우 동양 삼성 한화증권이 각각 6,800주씩 청약받는다. 서울신문사가 최대주주로 지분율이 52%를 넘는다. 2002년 매출 948억원, 순이익 41억원을 냈으나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 553억원, 순이익 16억원에 그쳤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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