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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회사 40代여사장 차안서 피살된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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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회사 40代여사장 차안서 피살된채 발견

입력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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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옆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화물차 소개업체 H운수 대표 전모(44·여)씨가 양 발목이 테이프로 묶이고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씨가 경기 성남시 사무실에서 2일 오후 6시께 나가 다른 곳에서 살해된 뒤 석촌호수 옆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행적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전씨가 발견되기 10분 전 지하철 교대역 공중전화에서 "석촌호수 옆 자동차 안에 부상자가 있다"고 119 신고전화를 건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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