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3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2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643만7,680명의 월 평균 임금은 194만8,000만원이고, 이 가운데 월 평균 3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13.6%(87만2,806명)였다. 월 3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 수는 전년보다 37%나 늘어나, 전체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3.2%포인트 증가했다.또 월 평균 200만원이상 300만원 미만(135만6,429명)의 비율도 전년보다 2.5%포인트 상승한 21.1%였다. 월 평균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은 각각 44.3%, 21%를 차지했으나, 1999년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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