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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캐롤라이나 컨퍼런스 4강 진출 美 NFL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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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캐롤라이나 컨퍼런스 4강 진출 美 NFL 플레이오프

입력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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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타이탄스와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미프로풋볼리그(NFL) 플레이오프 2회전(컨퍼런스 4강)에 올랐다.테네시는 4일(한국시각) M& T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컨퍼런스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종료 29초전 터진 게리 앤더슨의 필드골로 홈팀 볼티모어 레이번스를 20―17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NFL 최고의 수비수와 공격수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볼티모어의 라인백커 레이 루이스(29)와 테네시의 러닝백 에디 조지(41)는 1996년 나란히 데뷔한 동기생. 루이스는 올해까지 세번째 '올해의 수비선수상'을 수상한 수비수의 대명사로 2000년 제35회 슈퍼볼 우승을 이끌며 MVP까지 거머쥐었다.

이에 반해 올시즌 리그 17번째로 1만야드 러싱의 대기록을 세운 에디 조지는 루이스만 보면 겁부터 난다. 2000년 플레이오프 2회전에서 조지는 루이스에게 50야드 인터셉트 리턴 터치다운을 허용, 10―24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후 번번이 루이스에게 가로막혀 볼티모어전 5연패의 원인제공을 하곤했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조지였다. 조지는 2쿼터 상대의 태클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에도 불구, 3쿼터 다시 나오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내 최다인 97야드 러싱 및 리시빙을 기록해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한편 내셔널컨퍼런스에서는 홈팀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키커 존 케세이의 필드골로 전반을 16―3으로 앞선 끝에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29―10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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