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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PGA 대장정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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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PGA 대장정 GO!

입력
2004.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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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경연장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2004 시즌의 막을 올린다.하와이 카팔루아 플렌테이션코스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1월 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투어챔피언십까지 정규 대회만 47차례의 대장정이 펼쳐질 올해 PGA 투어는 상금 규모만 2억4,000만달러(3,000억원 상당)에 이른다.

골프팬들의 관심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메이저슬럼프가 언제 끝날 지와 함께 비제이 싱(피지)을 비롯해 데이비스 러브3세, 케니 페리(이상 미국) 등 불혹의 전성기를 맞은 40대 군단들의 대약진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을 지에 모아져 있다.

이런 점에서 지난해 투어 챔피언들만이 참가하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은 올 시즌 투어 세력판도 변화에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불참했던 우즈가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출사표를 내던진 만큼 개막전부터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불꽃튀는 샷 대결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 한해 국내 팬들에게는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의 동반 활약이라는 즐거운 선물이 주어졌다.

지난 연말 세계랭킹 21위에 올라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은 최경주는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부터 3개 대회를 건너 뛰며 5주간 강훈련을 치르는 최경주는 오는 30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BR오픈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인 두번째 PGA 투어 선수가 된 나상욱은 목표가 최소한 1승과 신인왕이다. 나상욱은 시즌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1월17일∼19일·하와이)부터 출격한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오는 3월 12일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을 통해 시즌을 출발한다.

/김병주기자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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