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측근비리 사건을 수사할 김진흥(金鎭興) 특별검사팀은 2일 파견 검사로 문무일(文武一·43·사시28회) 제주지검 부장검사와 이혁(李赫·41·사시30회) 서울지검 남부지청 부부장검사, 김광준(金光浚·43·사시30회)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를 확정했다. 문 부장은 지난해 초까지 대검 공적자금비리 수사팀에서 일했으며 이 부부장은 서울지검 특수부 근무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파견 근무 경력이 있는 특수통이다. 김 부부장도 주로 특별수사 분야에서 재직해왔다.특검팀은 앞으로 특검수사관과 다른 파견 공무원 등의 인선을 확정한 뒤 5일 현판식을 갖고 6일부터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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