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4일께 청와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노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올해를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4·15 총선을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르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난해 수출의 활력을 국내경기 활성화로 연결시키며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최근 검찰의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수사 및 특검, 재신임 문제에 대한 입장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주희기자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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