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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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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20 포인트 가까이 급등해 81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2,000 돌파 등 미국 증시의 급등세가 국내 투자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기관이 선· 현물에서 활발한 '사자'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외국인도 소폭 순매수로 화답했다. 개인은 1,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등 지수 관련 대형주가 폭넓게 상승했고, 철강주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

사흘 연속 상승세로 폐장일을 장식했다.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1.86%올랐다. 기관이 2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4달여 만이다. 미국 나스닥의 급등 소식에 전업종이 올랐으며, 특히 정보기술(IT)부품,정보기기, 기계장비의 상승폭이 컸다. KTF, NHN, LG텔레콤 등 대형주가 강세였으며, 유니셈, 아토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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