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조류독감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는 소식과 함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급락했다.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출발, 닷새째 상한가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곧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전날보다 8.8% 떨어진 4,000원으로 마감. 평소 2만주 내외이던 거래량이 175만주를 넘어섰다. 오양수산을 제외한 다른 수산주들도 동반 하락, 일부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한글과 컴퓨터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1.81% 오른 1,325원을 기록.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회사측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각각 120%와 1,150% 증가한 73억원과 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예상 매출액은 올해 188억원의 두 배가 넘는 43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Fnc 코오롱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내년 전망으로 크게 올랐다. 8.06% 오른 1만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배당을 감안한 시가는 9,300원으로 산정됐지만 개장 초부터 오르며 지난 주말 마감가(9,700원)를 뛰어 넘었다. 메리츠증권 하가영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부진했지만 내년 사업계획을 공격적으로 설계해 놓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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