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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을 향해" 무한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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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을 향해" 무한진군

입력
20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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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슈퍼볼을 향한 진군이 시작됐다.지난 9월 개막해 17주간 열전을 벌인 미프로풋볼리그(NFL)가 29일(이하 한국시각) 플레이오프에 나설 12개 팀을 확정, 4일 와일드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대망의 슈퍼볼을 향한 경쟁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 진출 6개팀을 일찌감치 결정한 아메리칸컨퍼런스(AFC)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1,2위로 2라운드에 직행한 가운데 볼티모어 레이번스―테네시 타이탄스, 덴버 브롱코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1회전에서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했던 내셔널컨퍼런스(NFC)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이날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 20―30으로 패한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제치고 극적으로 1위를 차지, 컨퍼런스 결승때까지 홈구장 어드밴티지를 누리게 됐다.

NFC 와일드카드경기는 그린베이 패커스―시애틀 시호크스, 캐롤라이나 팬서스―댈러스 카우보이스전으로 짜여졌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당초 우승후보로 꼽혔던 필라델피아와 세인트루이스가 안정된 공수균형으로 무난히 2회전에 직행한 가운데 러닝백 앤투완 스미스를 앞세운 뉴잉글랜드와 프리스트 홈스의 돌파가 빛나는 캔자스시티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캔자스시티의 홈스는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터치다운 2개를 추가, 시즌 27개로 종전 최고기록(2000년 마샬 포크·26개)을 경신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팀의 31―3 대승을 이끌었다.

NFL 플레이오프 1회전(와일드카드 경기)은 내년 1월 4∼5일, 2회전(디비전 플레이오프)은 11∼12일, 컨퍼런스결승은 19일 치러지며 제38회 슈퍼볼은 2월2일 텍사스주 휴스턴 릴라이언트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 NFL PO 어떻게

미프로풋볼(NFL)의 출전팀은 총 32개. 17주동안 양대 컨퍼런스 각 4개지구로 나뉘어 정규리그를 벌인 뒤 컨퍼런스별 각 지구우승팀(4개팀)과 승률이 앞선 2개 팀등 12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컨퍼런스별 승률 1,2위팀은 2라운드에 직행하고 나머지 4팀이 와일드카드 경기를 벌여 2라운드에 오른다. 매 경기는 승률이 앞선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따라서 컨퍼런스 승률 1위팀은 컨퍼런스 결승까지 홈구장에 경기하는 이점을 갖게 된다.

양대 컨퍼런스 우승팀은 미리 정해진 제3의 구장에서 열리는 슈퍼볼에서 패권을 가리게 된다.

NFL은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경기에서부터 슈퍼볼까지 모든 경기가 단판승으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점이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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