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연구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올해 팔당호 유역 담수어종 분포를 조사한 결과 한국고유어 12종 등 어류 42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팔당호에는 줄납자루 가시납지리 등 잉어과 어류 8종과 새코미꾸리 등 기타 어류 4종을 포함한 총 12종의 토착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급수 정도의 깨끗한 수질에서 서식하는 배가사리 버들치 쏘가리 대륙종개 참마자 등이 51개체(전체 채집개체수의 1.6%)가 나와 팔당호 수질 개선의 청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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