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뉴욕증시는 광우병 파동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연말연시 실적에 대한 기대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50 포인트(0.19%) 오른 1만324.70으로 마감돼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첫 거래일인 24일의 낙폭을 상당히 만회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91 포인트(0.20%) 상승한 1,973.14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5 포인트(0.17%) 추가된 1,059.89로 각각 장을 마쳤다.
광우병이 경제에 미칠 타격보다는 전통적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온 연말연시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분위기를 지배하면서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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