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촉동(吳作棟) 싱가포르 총리가 내년 3월 이후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27일 밝혔다.싱가포르의 영자지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28일 고 총리가 "경제가 3∼4% 성장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정권을 넘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퇴임시기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1990년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로부터 권좌를 넘겨받은 고 총리는 앞서 리콴유 전 총리의 아들인 리셴룽(李顯龍)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후계자로 지명하면서 2007년 실시되는 차기 총선에 앞서 그가 기반을 다지려면 최소 2년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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