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료가 2003 퀴즈 영웅이 됐다. 조욱형(趙旭衡·36·사진) 국무조정실 사회복지과장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퀴즈 대한민국' 연말특집에서 퀴즈 왕중왕에 올랐다. 조씨와 주부 이유미씨, 고교 교사 류덕형씨 등 역대 퀴즈 영웅 7명이 경합한 '왕중왕'전은고수들의 대결답게 동점 행렬이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져 총 6,340만원의 상금이 쌓였다. 왕중왕전 상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쓰인다.상금 중 일부를 이공계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퀴즈 대한민국'은 최근 중졸 학력의 열쇠수리공 이용석(52)씨가 퀴즈 영웅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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