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에서 24만배가 넘는 역대 최고 배당률이 나왔다. 스포츠토토(주)는 25일 열린 2003∼04애니콜프로농구 정규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6회차에서 모든 경기의 득점대를 맞힌 당첨자가 1명 나와 24만1,851.5배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000원어치 농구토토를 구입한 이 당첨자는 2억4,185만1,500원을 받는다. 이번 회차 배당률은 스포츠토토 뿐 아니라 경마, 경정, 경륜 통틀어 사상 최고.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울산 모비스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가 3차 연장전까지 가 양팀 득점이 110점을 넘겨 이 같은 이변이 나왔다"고 말했다./최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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