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올 겨울 들어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다.한중대기과학연구센터는 내몽골 동쪽 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26일 오전 4시께 중부지방까지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께 중부지방에서는 코에서 거를 수 있을 정도의 먼지인 10㎛이하의 먼지가 236㎍(황사기준치 190㎍), 폐까지 침투하는 2.5㎛이하의 먼지는 30㎍이 검출됐다.
정 교수는 "올 겨울 황사가 관측된 것은 처음이며 내몽골 동쪽 사막에서 황사가 발생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것도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청주=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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