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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묵은 해니 새 해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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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묵은 해니 새 해니 ...외

입력
2003.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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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해니 새 해니 분별하지 말아야 합니다―법정 스님, 신년 법어를 부탁하자 해가 바뀌었다고 세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은행은 돈 밖에 모르나―한 시민, 시중 9개 은행이 교육부의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 발표 후 학자금 대출을 아예 중단하겠다고 발표하자 분노하며.

▶누가 곰이 미련하다고 합니까―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가슴곰 수색팀 관계자, 지리산에 방사한 반돌이가 영리한 행동으로 번번이 수색팀을 따돌리고 있다며.

▶학원 폭력 서클은 폭력 조직원 양성소―김홍일 서울지검 강력부장, 경기 부천의 최대 폭력조직인 '부천식구파'를 단속한 결과 학교 폭력 서클과의 연계가 긴밀했다며.

▶역사상 8명이나 있었으므로 새로 여황제가 나오더라도 이상할 건 없다―일본 중의원 헌법조사회 관계자, 여자도 천황의 지위를 계승할 수 있도록 황실전범을 개정할 방침이라며.

▶종교는 여전히 의혹이나 몰이해, 두려움으로 비춰진다―로원 윌리암스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무슬림들의 학교 내 머리쓰개 착용을 금지시키려는 프랑스 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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