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6일 서울 영하 5도 등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27일에는 이보다 1∼2도 더 내려가겠다"며 "충청과 호남, 제주지방은 26일 새벽과 오전에 눈이나 비도 올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28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다.한편 성탄전야인 24일 오후 9시50분께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여의도 선착장으로 향하던 세모유람선(주) 소속 한강 유람선 아이리스호가 짙은 안개 때문에 이촌수영장 부근 한강 한가운데서 운행을 중단, 구조대가 출동해 승객들을 구조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유람선은 연락을 받고 출동한 소방방재본부 수난구조대의 도움으로 한강둔치에 접안했고 승객들은 무사히 하선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