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중소기업에 2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40조원의 신용보증이 지원된다.중소기업청은 최근 제4차 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각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날 위원회에서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규모를 2조3,700억원으로 확정했다. 또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의 지원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높이고, 설비가동운전자금의 비율도 기존 30%에서 40%로 확대해 설비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신용지원을 늘리기 위해 기업 평가방식을 기업별 신용등급제로 전환하고 신용등급 산정시에도 사업성 및 기술성 등을 중시하는 등 신용평가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내년도 신용보증 공급 규모는 40조원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으며, 보유기술의 사업성과 기술성만을 평가해 보증서를 발급하는 기술평가보증 규모를 올해(5,000억원)의 두 배 이상인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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