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파병지인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공항에서 24일 미군 기지를 겨냥한 박격포 공격이 발생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께 공항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미군은 헬기와 기관포로 반격했으나 사상자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키르쿠크에서는 23일에도 쿠르드계와 아랍계 학생들이 이라크 국기 게양 문제로 충돌, 해산에 나선 경찰 1명이 다쳤으며 미군기지와 석유시설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수십명이 미군에게 체포되는 등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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