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5일 교수나 전임강사와 마찬가지로 의료보험 등 4대 보험혜택을 보장하고 방학기간을 포함, 월 250만원의 급여를 제공하는 '전임대우 강사제'를 내년 1학기부터 시행키로 했다.전임대우 강사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3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서울대는 우선 내년 1학기에 대학국어 전공자 10명, 미적분학 전공 5명 등 15명을 전임대우 강사로 채용하고 내년 2학기에는 신설 과목인 '글쓰기 세미나'(3명), 2005년에는 영어과목 등에 이 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강도 높은 강의계획 평가를 통해 전임대우 강사를 선발할 계획이고 채용 이후에도 지속적인 강의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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