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퇴근길 통화량이 급증하면서 LG텔레콤이 통화량을 제어해 약 2시간 동안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LG텔레콤은 이날 내내 통화량이 급증하다 오후 6시께 평소보다 통화량이 100% 가량 증가, 기지국이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통화 성공률을 40∼50%대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녁 식사 약속 등으로 통화를 시도하던 이용자들이 2번 중 1번은 제대로 통화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KTF와 SK텔레콤 등은 통화량이 평소보다 20∼30% 가량 증가했을 뿐이며 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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