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상해 등으로 직업을 잃을 경우 소득을 보상해 주는 소득보상보험(DI)이 내년 하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대한생명은 24일 "DI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뮤니크 리, 걸링글로버 리 등 외국 재보험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중에는 상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I보험은 8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보험상품으로 질병이나 상해 등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하면 예전 소득의 60% 정도를 보장해 준다.
대한생명은 우선 기업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한 뒤 개인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며 다른 생보사들도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I보험이 출시되면 치명적질병보험(CI), 장기간병보험(LTC), 실손보상보험(HI)에 이어 이른바 4대 선진 건강보험상품이 모두 국내에서 판매된다.
/남대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