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에게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은 '책임감 부족'과 '개인주의적 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채용업체 리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124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평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27%(34명)만이 신입사원에게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신입사원에 대해 가장 불만족스러운 점으로는 '책임감 부족'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주의적 태도'가 27%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만족하는 점으로는 유효응답자 중 37%(46명)가 '업무능력'을 꼽았으며, 생활태도 29%, PC활용 능력 21% 순이었다. 한편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 항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64%가 인성이라고 말했으며, 전공(19%)이나 외국어 능력(10%)은 하위에 머물렀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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