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K(주)가 후원하는 제34기 SK엔크린배 명인전 시상식이 23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일보 신상석(申相碩) 사장과 SK(주) 강성길(姜性吉) 상무가 우승자인 명인 이창호(李昌鎬) 9단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 준우승자인 조훈현(曺薰鉉) 9단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 9단은 이번 대회에서 3승2패로 명인 타이틀을 방어해 명인전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유건재(兪健在) 사무총장, 명인전 해설을 담당하는 바둑평론가 박영철(朴永喆)씨 등 바둑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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