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사스 확산 우려로 닷새 연속 하락하다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사스 우려가 지나쳤다는 평가에다 전날 발표한 9대의 대형 항공기 구매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 전날보다 3.13% 상승한 1만8,100원으로 장을 마감. 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연구원은 "대형항공기 도입은 항공기 증편에 따른 비용부담보다는 수익성개선의 측면이 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루넷
내년 실적 개선 전망과 고배당 전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어학원 '스와튼'등의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내년에는 고수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증권 김기안 연구원은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으로 내년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6개월간 시장대비 초과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텔슨전자
대주주의 주식대여 소식으로 급락했다. 장 중 하한가로 밀려났으나 회사의 적극적인 해명이 나온 뒤 소폭 만회, 전날보다 9.09% 하락한 2,100원으로 마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김동연 부회장의 주식대여를 매각으로 오해한 것 같다"며 "이번 주식대여는 투자자가 헤지 목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1년 후에 되돌려 받는다"고 해명했다.
/권혁범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