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들 중 28.5%는 1억원을 모으는데 3∼5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23일 증권정보포털업체인 슈어넷에 따르면 회원 565명을 대상으로 투자 기본자금 규모로 꼽히는 1억원을 모으는 데 걸리는 기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61명이 3∼5년이라고 응답했다. 119명(21.1%)은 5∼10년을 꼽았고, 111명(19.6%)은 10년 이상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비해 109명(19.3%)은 1∼3년에 1억원을 벌 수 있다고 예상했고, 65명(11.1%)은 1년 이내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슈어넷 김강태 과장은 "5년에 1억원을 모으려면 시중 예금금리 4%를 기준으로 매월 137만원을 저축해야 한다"면서 "종자돈을 가지고 적절하게 재테크를 하면 모으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