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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입력
200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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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대투 매각주간사 선정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의 매각 주간사로 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자위 관계자는 "모건스탠리가 당초 LG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나 LG투자증권이 LG카드 유동성 사태로 매각될 처지가 되어 모건스탠리를 단독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 中시장 진출

하이트맥주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트맥주는 중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고 있는 까르푸에 이달말 맥주 3만 상자(330쭬 24병)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이번에 하이트맥주 1만 상자와 프라임맥주 2만 상자를 베이징·상하이 소재 5개 까르푸 매장에 먼저 공급한후 공급 대상 점포를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맥주는 26일 베이징의 까르푸 꿔잔(國展)점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수출 7억弗돌파

한국타이어는 23일 올들어 수출이 17%가량 증가해 연간수출액이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7억달러(통관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타이어 2,000만개에 이르는 규모로 일렬로 펼쳐놓으면 서울, 부산간을 14번 왕복하고도 남는 1만2,000㎞에 달한다. 한국타이어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 1,00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콤 사장 정홍식씨 내정

데이콤은 23일 대표이사에 정홍식 LG그룹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내정했다. 데이콤과 파워콤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운서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LG그룹 계열사 고문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정보통신부 차관, 텔슨전자 회장을 거쳐 LG그룹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데이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중인 하나로통신 지분 4.27%(1,975만주)를 전량 매각키로 의결했다.

조폐公 지식경영大賞 받아

한국조폐공사는 18일 정보통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기업정보화 수준평가 시상식에서 '2003디지털 지식경영대상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정부투자기관 최초로 2001년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각 사업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비용 절감 노력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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