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미국의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AP통신은 23일(한국시각) 전세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베컴이 6월 이적료 2,500만파운드(약 4,300만달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뉴스를 1위로 선정했다.
321점을 받은 이 뉴스는 육상, 수영계를 뒤흔든 합성스테로이드(THG) 파문(297점)과 미하엘 슈마허의 자동차경주(F1) 통산 6회 우승(279점)을 2,3위로 밀어냈다.
이밖에 랜스 암스트롱의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5회 연속우승(225점) 잉글랜드의 럭비월드컵 우승(196점) 러시아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 축구클럽 인수(195점) 카메룬 축구선수 비비앵 푀 사망(133점) 미국프로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강간 혐의로 기소(103점) 여자테니스 쥐스틴 에넹과 킴 클리스터스, 윌리엄스 자매 격파(101점) 스위스, 아메리카컵 요트대회 우승(87점)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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