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특수부대 예비군 13명이 21일 아리엘 샤론 총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을 비판하고 점령지역 복무를 거부하고 나섰다. 지난 9월 공군 예비역 27명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대한 공습 참여를 거부한 데 이은 이번 사태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에 대한 내부 논란과 갈등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1976년 우간다에서 테러리스트들에게 공중 납치된 인질 수백 명을 전광석화와 같은 작전으로 구출해 명성을 얻은 국방부 직할 최고 정예 대테러 부대(샤이렛 매트칼)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파를 던졌다./예루살렘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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