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베이커 前국무 특사로 29일 방한"/부시, 盧와 어젯밤 통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베이커 前국무 특사로 29일 방한"/부시, 盧와 어젯밤 통화

입력
2003.12.23 00:00
0 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2일 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라크 파명 문제 및 북핵 해결을 위한 6자 회담 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의 파병이 이라크의 안정과 재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한 뒤 우리의 파병 결정에 심심한 사의를 표했으며 노 대통령은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지원을 임무로 우리의 파병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양 정상은 또 "제2차 6자 회담 개최를 위한 참여국간 협의 과정이 지속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속한 시일 내 차기회담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참여국간 협의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부시 대통령은 베이커 전 미 국무장관이 29일 대(對) 이라크 지원 및 이라크 해외 채무 재조정 문제 등을 협의키 위해 미 대통령 특사로 방한할 것임을 설명한 뒤 "노 대통령이 베이커 특사를 접견키로 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부시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와 이뤄진 이날 통화는 밤 9시40분부터 20여분간 계속됐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