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주먹 퍼레이드의 제물로 삼겠다."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 이인영(32·루트체육관·사진)이 24일 오후 3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동급 3위 일본의 모리모토 미사(31)와 1차 방어전을 갖는다.7전전승(3KO)을 기록중인 이인영은 "상대의 발놀림을 얼어붙게 하는 돌주먹 세례는 물론 치고 빠지는 기습적인 스탭을 보태 1차 방어를 가뿐히 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대인 모리모토(7승1패)는 이인영과 일전을 벌였던 야시마 유미, 다카노 유미 등 강자들을 모두 꺾는 등 일본 여자복싱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선수.
한편 이날 경기는 최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힌 '꽃미남' 정상우(26·180㎝·80㎏)가 '라운드 맨'으로 나설 예정이다. SBS가 오후 4시부터 생중계한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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