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성철씨 14억 횡령 포착 부산商議 기금 수차례 私用… 내일 재소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성철씨 14억 횡령 포착 부산商議 기금 수차례 私用… 내일 재소환

입력
2003.12.23 00:00
0 0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비리를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김 회장이 9월 말부터 최근까지 상공회의소 기금 14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당초 이날 오전 김 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김 회장이 별다른 이유없이 검찰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4일 오전 10시 재소환하기로 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9월 말 부산상의 기금 6억5,000만원 가운데 4억원을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뒤 이를 갚았고 다시 3억원씩 두 차례 기금을 빼내 사용하는 등 모두 14억원의 상의 기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 16일 부산지검이 상공회의소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18일께 횡령한 상의 기금을 서둘러 갚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