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4명 중 3명 정도는 영어회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최근 만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표본으로 정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4.2%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영어회화를 잘 못하거나, 전혀 못한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잘하는 편이다는 1.5%,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은 4.7%에 각각 그쳤다. 의사소통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일상 회화 정도는 가능하다는 응답은 19.6%였다.
또한 시민의 56.6%는 서울이 국제도시가 아니라고 답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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