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지역이 북부의 키르쿠크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기사 A6면21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하고 22일 오후 귀국하는 대미 군사협의단이 미군 관계자들과 만나 파병 규모와 지역, 시기 등에 대한 한국측 입장을 전달하자 미측이 이를 대부분 수용키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수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을 단장으로 한 대미협의단은 특히 파병후보지로 압축된 키르쿠크, 탈 아파르, 카야라 등 북부 3곳과 서희·제마부대가 주둔 중인 남부 나시리야 가운데 키르쿠크를 독자적으로 맡아 평화정착 및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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