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파병비용 2,000억 예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파병비용 2,000억 예상

입력
2003.12.20 00:00
0 0

국방부는 이라크 추가파병 때 해상수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파병 및 주둔에 소요되는 예산은 대략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합참은 19일 보잉 747기 9대와 수송기 18대 등으로 300여명씩 10여차례에 걸쳐 시차 수송하는 방안과 함께 선박을 통한 해상수송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병력이 3,000여명에 달하다 보니 보잉 747기 9, 10대 이상을 전세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비와 병력을 해상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인천 또는 부산항을 출발해 해상으로 이라크 바스라항까지 이동할 경우 25일 정도가 소요돼 피로가 쌓일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또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파병비용을 산정한 결과 초기 기지조성비, 1년간 주둔비 등을 합쳐 대략 2,000억원 정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이라크 파병 중 사망했을 때 장병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을 현재 1억6,000만원에서 일본 수준인 3억4,000만원 정도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