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이 한국하면 생각나는 것은 김치, 월드컵, 한류(연예인)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19일 중국 현지 리서치기관에 의뢰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다롄(大連) 등 4개 도시 백화점과 할인점 방문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5%(복수응답)가 한국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으로 '김치'를 꼽았다고 밝혔다.
김치 다음에는 월드컵(25.4%), 한류(19.8%), 고려인삼(19.4%), 경제위기 극복(2.5%) 등의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식품으로도 김치(28.8%)가 1위를 차지했고 불고기(25.0%), 고려인삼(13.0%), 장류(13.0%), 비빔밥(12.5%), 삼계탕(4.0%) 등이 뒤를 이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